신화통신, 서울(장찬·쑨이란 기자) 대한항공이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연말 결산'을 보면 올해 중국 노선 승객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국노선 승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으며, 한국에서 상하이까지 비행하는 승객 수가 전년 대비 128,000명 증가했습니다. 베이징 노선 승객 수는 7만1000명, 칭다오 노선 승객 수는 6만3000명 증가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대한항공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노선의 승객 수가 크게 늘어난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국제노선에서 1,649만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이번 연말 정산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제선 운항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뤄졌다.